콜린 벨 감독 "한국과 유럽 특징 공존시켜 팀에 녹아들게 할 것"

입력2019년 10월 22일(화) 14:52 최종수정2019년 10월 22일(화) 14:52
콜린 벨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문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의 문화와 유럽 문화의 특징을 공존시켜 팀에 녹아들게 하겠다"

콜린 벨 신임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여자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휘봉을 잡은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함께 했다.

지난 8월29일 윤덕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최인철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을 이끌던 당시 A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팀 감독직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새로운 지도자를 찾던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일 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첫 만남을 갖는 자리에서 벨 감독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콜린 벨입니다. 저는 잉글랜드에서 왔습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친화력을 보였다.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맡게 돼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미국과 2연전을 김판곤 위원장과 함께 관전할 기회가 있었다. 그 경기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고 감독직을 맡는 것에 기대감이 증폭됐다"며 "여기 와주신 기자분들이 많은 만큼 얼마나 한국 여자축구가 인기가 있는지 체감할 수 있다. 앞으로 더욱더 성공적인 팀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여자축구 (윤덕여) 감독님의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업적을 물려받아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가야 한 다는 것에 기대감이 든다. 당연히 월드컵을 3회 연속 진출과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해서도 이기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벨 감독이 추구하는 방식은 "조만간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선수 중심의 팀 문화 확립,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으며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현장,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한국의 문화와 유럽 문화의 특징을 공존시켜 팀에 녹아들게 해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벨 감독은 "팀 컬러는 활동, 지배며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 모두가 당연하게 느끼겠지만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수행하지 어렵다.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30년 동안 코치로 일했다. 맡은 팀에 대해 전술적 원칙적으로 운영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수비적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공격으로 전환시에는 공격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국 경기를 하는 것은 선수들이다.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경기를 통제하고, 경기 중 갑작스런 상황 발생에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단순하지만 완벽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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