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재연 "생모 찾고 싶어, 길러주신 어머니 은혜도 감사" [TV캡처]

입력2019년 10월 23일(수) 08:53 최종수정2019년 10월 23일(수) 08:53
김재연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김재연이 사랑하는 두 어머니를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가 꾸며졌다. 김재연, 서우진, 김단기, 정지윤이 출연해 3승에 도전하는 최우진과 대결을 펼쳤다. 게스트 김혜영, 황기순과 가수 진성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연은 "제게는 낳아주신 어머니와 길러주신 어머니가 있다. 낳아주신 어머니는 얼굴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건 초등학생 때였다. 가장 친한 친구가 제게 '넌 주워온 자식'이라고 말하더라. 충격을 받고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는 한동안 말없이 한숨만 쉬시더니 출생의 비밀을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김재연은 "아버지는 약초를 캐어 사람들에게 파는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온몸이 썩어가는 여자가 아버지를 찾아와 약초를 팔라고 했다. 딸만 여섯이던 아버지는 '약초를 줄 테니 아들을 낳아달라'고 했다. 이에 그 여성은 우여곡절 끝에 약초를 받아 치료한 뒤 아들을 낳고 말없이 떠났다. 그렇게 태어난 아들이 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길러주신 어머니는 젖동냥을 하면서 저를 키워주셨다. 아버지는 돌아가신 뒤에도 어머니는 고생하며 헌신적으로 저를 키워주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재연은 "그러던 중 어머니가 제게 생모를 찾아 같이 살지 않겠냐고 했다. 이에 저는 화를 내며 저를 길러주신 어머니가 내 어머니이니 어머니만 모시고 살겠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1996년 세상을 떠나셨다. 지금도 어머니 산소에 수시로 가서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고 나니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도 만나보고 싶다"며 "이 방송을 보시면 꼭 연락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사랑하는 두 어머니께 이 노래를 바친다"며 '사랑 반 눈물 반'을 열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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