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대기' LG 서상우, 그라운드 떠난다

입력2019년 10월 23일(수) 13:26 최종수정2019년 10월 23일(수) 14:15
서상우 / 사진=LG 트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 출신 내야수 서상우가 자신의 재능을 꽃 피우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난다.

LG는 23일 방출 선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서상우가 팀을 떠나게 됐다.

LG는 "서상우 본인이 은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은 이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89년 9월17일생인 서상우는 유신고-건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12월 LG에 9라운드 80순위로 지명됐다. 곧바로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서상우는 2015시즌 많은 타석에 나서지 못했지만, 좋은 활약을 뽐냈다. 58경기에 출전해 54안타(6홈런) 22타점 29득점 5도루 타율 0.340을 기록했다.

특히 그해 6월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넥센)와의 원정경기에서 정성훈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8회초 1군 첫 데뷔전를 치렀다. 당시 김대우의 2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작렬시키며 자신의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하지만 다음 해에 서상우는 확실한 포지션을 찾지 못한 가운데 유격수, 2루수, 1루수 등 내야수를 두루 거쳤지만, 믿음을 주는 수비력을 갖추지 못하면서 지명타자나 대타 외에는 경기에 나설 방법이 없었다. 그해에 56경기 출전해 28안타(4홈런) 12타점 28득점 타율 0.252에 그쳤다.

결국 서상우의 1군 출전 횟수는 갈수록 줄어들었고, 주로 대타 자원으로 활용됐다. 올 시즌 역시 13경기 5안타 타율 0.238에 머물렀고 은퇴를 결정했다. 그의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94경기 108안타(13홈런) 51타점 63득점 7도루 타율 0.283 등의 기록을 남겼다. 아울러 지난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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