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라스 첫 출연에 솔지 유회승 꺾고 '불후의 명곡' 우승 [종합]

입력2019년 10월 26일(토) 21:01 최종수정2019년 10월 26일(토) 21:01
미라클라스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라클라스가 첫 출연에 '불후의 명곡' 우승을 거머 쥐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멈추지 않은 도전! 영원한 디바, 인순이 편'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김경호는 인순의의 '또'를 선곡했다. '또'는 인순이의 11집 앨범 수록곡으로 인순이의 파워풀함이 발휘된 댄스곡이다.

이날 김경호는 헤비메탈 편곡에 맞춘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흥겨움을 더했다다.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 뮤지컬 '세종, 1446팀(남경주, 정상윤, 김준영)'은 '거위의 꿈'을 선곡했다. '거위의 꿈'은 인순이 11집 곡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을 응원하는 노래다. 원곡은 이적, 김동률의 그룹 '카니발'의 곡이다.

남경주, 정상윤, 김준영은 거위의 꿈을 세종대왕의 꿈으로 풀어내면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김경호가 389표를 얻어 뮤지컬 세종, 1446팀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김경호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세 번째 무대에 오른 허각이 선곡한 노래는 인순이의 '아버지'. 허각은 "어머니가 안 계시고 쌍둥이 형제를 사글세 방에서 키우시면서 포기하지않으신 것 자체가 훌륭하시다고 생각한다. 떠는 모습 안 보여드렸으면 하고 완창을 잘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전국에 계신 아버지께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허각은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아버지'를 소화했고, 결국 406표를 획득하며 김경호를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솔지가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 댄스와 보컬 실력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415표를 얻고 허각을 꺾었다.

5번째 무대에는 팝페라 그룹 미라클라스가 올랐다. 미라클라스는 뮤지컬 배우, 바리톤 베이스 한태인과 테너 정필립 등이 장르를 넘나들어 뭉친 팀이다.

미라클라스는 인순이 데뷔 그룹 '희자매'의 1집 타이틀곡 '실버들'을 선곡했다. '희자매'는 당시 화려한 댄스와 가창력으로 군인들 사이에서 가장 보고싶은 그룹으로 꼽히기도 했다. '실버들'은 김소월의 시 '실버들'에 트로트 선율을 더한 곡이다.

묵직한 네 명의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김태우는 "반주를 묻어버린 무대는 처음이다"면서 감격했다. 남경주는 "마이크가 필요없는 분이 마이크까지 사용해서 노래 부르니 폭풍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경호는 "대기실에서도 이 정도의 감동인데 미라클라스의 우승을 조심스레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결국 미라클라스는 423표로 솔지를 꺾고 1승을 거머 쥐었다.
유회승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엔플라잉 유회승은 '엄마'를 선곡했다. 유회승의 차분한 내레이션과 어우러지는 차분하고 슬픈 감성이 먹먹한 여운을 자아냈다.

결국 미라클라스와 유회승의 대결 끝에 미라클라스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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