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중일 슈퍼챌린지, 트랙 밖에서도 다양한 이벤트 열린다

입력2019년 11월 01일(금) 11:23 최종수정2019년 11월 01일(금) 11:23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 한·중·일 슈퍼챌린지가 2일과 3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코스(3045km)에서 열린다.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 건너 온 40명의 해외 드라이버들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트랙 안에서는 아시아 3개국이 펼치는 2시간의 내구레이스는 물론이고, 일대 일 진검 승부를 벌이는 '원 레이스 킹'(One Race King)이 흥미롭게 진행된다. 한·중·일 슈퍼챌린지를 통해 새롭게 시도되는 레이스들도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대회를 더욱 즐겁게 해줄 이벤트들도 기대감을 높인다.

한·중·일이 격돌하는 무대는 트랙 밖에서도 진행된다. e스포츠를 활용한 또 하나의 맞대결이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선수들은 슈퍼레이스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슈퍼레이스 esports'에서 활용됐던 시뮬레이션 레이스를 통해 경쟁한다. 한국 대표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의 베테랑 황진우 감독과 슈퍼 루키 이정우(이상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꽃미남 레이서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이 나설 예정이다. 실제 서킷이 아닌 e스포츠 종목으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스포츠를 활용한 또 다른 빅 매치도 준비돼 있다. 실제 운전경험이 없는 10대임에도 올해 '슈퍼레이스 esports' 첫 시즌의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규민이 이정우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데뷔 시즌인 올해 거침없고 저돌적인 레이스로 시선을 모았던 이정우는 시뮬레이션 레이스를 통해 실력을 닦아 프로 드라이버가 된 이력을 갖고 있다. 서로가 자신 있는 종목으로 맞붙는 만큼 치열하고 박진감 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온라인 세상의 e스포츠와 현실세계 레이스의 연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현실감 있는 레이스를 경험하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프로 드라이버들이 선보인 시뮬레이션 레이스에는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상현실(VR)과 4DX가 결합된 4DX라이더를 통해 서킷을 달리는 가상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백미는 택시타임이 될 전망이다. 국내 최정상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ASA 6000 클래스의 레이싱 머신이 등장해 레이스의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관람구역에는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빛낸 실제 경주차량들이 전시돼 더욱 가까이에서 레이싱 머신을 살펴볼 수도 있다.

경기장을 방문한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3일 오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휴대전화와 연동되는 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슈퍼챌린지의 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팬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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