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퇴장' 토트넘, 에버턴과 무승부

입력2019년 11월 04일(월) 07:10 최종수정2019년 11월 04일(월) 07:10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상대 선수의 부상을 야기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승4무4패(승점 13)로 11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은 3승2무6패(승점 11)로 1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다. 그러나 무리한 백태클 시도로 상대 선수의 부상을 유발한데다, 퇴장까지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에게는 답답한 경기였다. 해리 케인이 질병으로 빠진 토트넘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공격진을 꾸렸지만, 좀처럼 에버턴의 수비 라인을 뚫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큰 위협이 되지 못했다. 지루한 공방전 속에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전반전을 아쉽게 마친 손흥민은 후반 들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후반 5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기회를 노리던 손흥민은 조력자로 나섰다. 후반 17분 상대의 패스미스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전방으로 침투하던 델레 알리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알리는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스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백태클을 했다. 이 과정에서 고메스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들고 있던 심판도 부상의 심각함을 본 뒤,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에 괴로워하며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재개됐다. 수적 열세에 처한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젠크 토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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