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선수들, 경기 후 라커룸 찾아 손흥민 위로

입력2019년 11월 04일(월) 07:44 최종수정2019년 11월 04일(월) 07:4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무리한 태클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의 부상을 유발한 손흥민(토트넘)이 큰 충격에 빠졌다. 에버턴 선수들까지 손흥민을 위로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고, 이는 고메스의 발목 골절 부상으로 이어졌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태클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지자 손흥민은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두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며 심적으로 크게 동요한 모습이었다. 에버턴 선수들까지 손흥민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에버턴의 주장 시무스 콜먼과 몇몇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토트넘의 라커룸을 찾아 손흥민을 위로했다. 콜먼은 2년 반 전 고메스와 같이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버턴 선수들은 환상적이었다. 콜먼과 선수들은 손흥민을 위로하기 위해 라커룸에 왔다"면서 "콜먼과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3승4무4패(승점 13)를 기록, 11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은 3승2무6패(승점 11)로 17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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