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FA 랭킹 9위…3년 5400만 달러 텍사스行 예상"

입력2019년 11월 05일(화) 11:50 최종수정2019년 11월 05일(화) 11:52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이 올 시즌 FA 선수 중 9위에 해당한다는 미국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일(한국시각) 올 시즌 FA 랭킹을 선정했다. 40위까지 선정한 가운데 류현진은 9위에 올랐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시즌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며 "최근 류현진의 2년간 성적은 쉽게 이길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33세의 나이와 부상 기록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간 5400만 달러(626억 원)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15년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경험한 바 있으며 지난 시즌 사타구니 부상으로 82.1이닝 만을 투구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특히 182.2이닝을 소화하며 부상 이력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매체는 "류현진은 2019년 선발 등판한 경기 중에 4분의 3 이상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며 "다른 톱 선발투수와 달리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소속팀 LA 다저스를 비롯해 텍사스, 워싱턴 내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에인절스가 류현진의 구혼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 구단이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1년 제안을 하는 것으로 이를 받아들이면 1년 동안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 연봉을 받게 된다. 만약 FA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그 해당 구단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이 사라지게 된다.

이미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류현진은 이제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어도 해당 구단이 신인 지명권을 지킬 수 있어 다른 FA선수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MLB트레이드루머스가 선정한 올 시즌 FA 1위의 주인공은 게릿 콜이었다.

매체는 "콜은 뛰어난 삼진율로 메이저리그를 이끌었다"며 "LA 에인절스와 8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위와 3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앤서니 렌던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뽑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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