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亞 클럽리그 최강 도전…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 국내 첫 개최

입력2019년 11월 05일(화) 13:18 최종수정2019년 11월 05일(화) 13:33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아시아 남자핸드볼 클럽리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아시아 핸드볼 클럽팀 최강자를 가리는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 클럽리그 선수권대회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개최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4일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주최하고 대한핸드볼협회와 강원도 및 삼척시핸드볼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클럽 대표팀으로 SK호크스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8년 첫 대회 이후, 아시아 최고의 남자 핸드볼팀을 가리는 권위있는 대회로 각국의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또는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러 클럽팀 왕좌를 가린다.

22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개최국인 한국은 SK호크스가 참가하며 쿠웨이트와 카타르, 이란은 각각 2개팀이 참가, UAE와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1개팀이 참가해 총 8개국, 11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클럽 핸드볼의 자존심을 건 열전을 펼친다.

이번 아시아 남자핸드볼 클럽리그 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클럽팀도 처음 참가하는 대회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동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클럽리그에서 우승하는 팀은 국제핸드볼연맹(IHF) 슈퍼글로브 2020 세계남자핸드볼 클럽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국은 SK호크스가 2018-2029시즌 리그 2위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SK호크스는 자그로스(이란), 알아라비(카타르), 알쿠웨이트(쿠웨이트), 알샤르자(UAE)와 A조에 속해 조 2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4강 토너먼트에 도전한다. 특히 A조에는 지난 대회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한 알샤르자와 알쿠웨이트가 주요 경계대상으로 꼽히지만, 국내 클럽팀이 처음 참가하는 대회인만큼 참가팀들의 수준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한편 제22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클럽리그 선수권대회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6일, 삼척체육관에서 삼척시와 함께 핸드볼 페스티벌을 개최해 플리마켓, 마술공연, 노래&댄스 경연대회, 불꽃놀이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축제 분위기 속 대회 개막을 알린다. 페스티벌에는 코요태 신지, 개그맨 정범균 등 인기연예인이 다수 출동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스포츠, 대한핸드볼협회 유튜브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며, 대회 종료 후 22일부터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과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참가국 여자대표팀이 참가하는 프리미어4 2019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가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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