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상케이블카, 의정부 희망도시 꺾고 6위로 한 계단 상승

입력2019년 11월 06일(수) 16:28 최종수정2019년 11월 06일(수) 16:37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척해상케이블카가 김일환 9단의 주장전 승리에 힘입어 6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6라운드 3경기에서 의정부 희망도시에 2-1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 지난해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기쁨도 잠시 또다시 연패의 늪으로 빠져버린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중위권 진입을 위한 1승이 절실한 의정부 희망도시의 격돌은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팬들의 흥미를 북돋았다.

선취점은 양 팀 2지명의 격돌에서 승리한 삼척해상케이블카 김동엽 9단이 올렸다. 정대상 9단을 상대로 초반 좌상 쪽에서 위기에 몰렸던 김동엽 9단은 패를 버텨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고 그 기세를 이어 불리한 형세를 뒤집고 역전승했다.

이날 팀 승부를 결정한 대국은 삼척해상케이블카의 김일환 9단과 의정부 희망도시의 서능욱 9단의 1국이었다. 양 팀 주장 두 선수는 팬들의 기대대로 무대가 펼쳐지자마자 거침없이 전투를 시작했다. 무한 전투본능을 가진 서능욱 9단이 손바람을 일으키면서 혼전이 계속됐다.

승부는 대국 중반 서능욱 9단의 착각으로 갈렸다. 중앙에 본인의 대마가 갇힌다는 것을 깜빡한 것이다. 패색이 짙어진 서능욱 9단이 다시 한번 좌변과 좌하귀에서 변화를 모색했으나 승리를 확신한 김일환 9단의 손은 빈틈이 없었다. 상대전적 13승 23패의 열세를 뒤집은 김일환 9단의 값진 승리였다.

1-1 상황에서 상대전적 1승 2패로 한발 뒤지고 있던 삼척해상케이블카 3지명 김철중 3단이 황원준 9단을 상대로 초반부터 실리의 격차를 넉넉하게 벌린 뒤 종반 끝내기까지 우위를 지켜내면서 팀의 승리를 결정했다. 천금의 1승을 더한 삼척해상케이블카는 공동 6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패한 의정부 희망도시는 중위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6라운드 4경기는 7일 영암 월출산 대 의왕 인플러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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