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이미 녹화 마친 컴백쇼…정상 방송될까 "논의 중" [공식입장]

입력2019년 11월 07일(목) 11:30 최종수정2019년 11월 07일(목) 11:30
아이즈원 컴백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아이즈원은 쇼케이스 취소 소식을 알렸고 컴백쇼 역시 방송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오전 Mnet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아직 컴백쇼 방송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 7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이에 아이즈원은 6일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팬들과 만나 컴백쇼 녹화를 마쳤다. 장시간 녹화에도 아이즈원은 밝은 미소를 놓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Mnet 역시 아이즈원 컴백쇼를 두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11일 Mnet을 비롯해 Mnet K-Pop, M2, Stone Music Ent, Mnet Official 등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아이즈원 컴백쇼를 전 세계에 동시 방송할 예정이었다.

6일 SBS '8뉴스'는 안준영 PD가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 투표 관련 조작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명재권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해 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 씨와 '프로듀스X' PD 이 씨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관여 정도나 범행 경위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외에도 Mnet의 윗선이 순위 조작에 개입했거나 최소한 묵인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아이즈원은 후폭풍을 고스란히 맞게 됐다. 가장 먼저 11일 예정됐던 컴백 쇼케이스가 취소됐다. 이날 아이즈원은 신곡 무대 최초 공개와 함께 컴백 소감을 밝힐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보도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아이즈원은 결국 컴백 쇼케이스 취소 발표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아이즈원은 컴백을 앞두고 '마이 리틀텔레비전V2', '아이돌룸' 등 예능 녹화를 마친 상황. 이에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아이즈원이 과연 컴백 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이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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