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무산' U17 대표팀, WC 4강 길목서 멕시코와 맞대결

입력2019년 11월 07일(목) 13:05 최종수정2019년 11월 07일(목) 13:46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일본과 8강에서 맞붙고 싶다", "어떤 팀과 붙어도 상관없다"

6일 앙골라를 꺾고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에 안착한 한국 대표팀이 4강 길목에서 누구를 만날지 관심이 높았다. 상대는 멕시코와 일본 경기의 승자팀. 앙골라전 선발 출전했던 정상빈은 중학생 시절 일본에 패한 기억 때문에 이번 8강 무대에서 그때의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김정수 감독은 어떤 팀이든지 우리 팀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했다.

7일 오전, 8강 상대가 확정됐다. 한국은 멕시코와 4강행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당초 한일전 가능성에 무게중심이 실렸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고, 멕시코는 1승1무1패로 F조 3위로 16강에 턱걸이했기 때문.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었다. 멕시코가 일본을 2-0으로 격파하며 8강행 기차에 올라탔다.

멕시코는 이번 조별리그를 와일드카드로 간신히 통과했지만 그간의 전적은 화려하다. U-17 월드컵에서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승리까지 거머쥔 멕시코가 한국을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제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전만 바라본다. 8강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한국 축구에 새 역사가 쓰인다. 이번 U-17 대표팀은 서정원, 노정윤, 신태용이 활약한 1987년 캐나다 대회와 손흥민, 이종호가 활약한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 이어 역대 3번째로 8강에 진출했다. 지금껏 FIFA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도 8강이다. 이는 한국이 8강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U-17 대표팀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이 멕시코를 제압하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늘(7일) 오전 4시35분 앙골라전을 치른 브라질의 고이아니아를 떠나 8강 무대인 비토리아로 향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일까지 공식 훈련을 진행하고 11일 오전 8시 멕시코와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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