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출전' 임성재 "너무 좋다. 엘스에게 감사하다"

입력2019년 11월 07일(목) 13:07 최종수정2019년 11월 07일(목) 13:07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너무 좋다. 엘스에게 감사하다"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출전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각) 어니 엘스 2019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이 발표한 추천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단장 추천 선수에는 임성재와 제이슨 데이(호주), 호아킨 니먼(칠레), 애덤 헤드윈(캐나다) 등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나가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추천 선수로 선정돼 너무 좋다. 미국 팀을 꼭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은데 나를 뽑은 주장 엘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신감도 드러냈다. 임성재는 "이번 팀 구성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호아킨 니만은 나랑 동갑이고 잘 치는 선수다. 손 감각이 진짜 좋다. 아담 해드윈도 항상 성적을 잘 내는 거 보면 실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제이슨 데이는 세계 랭킹 1위도 했었고, 다른 이견이 없다. 우리는 미국 팀만큼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개인전으로 펼쳐지는 평소의 대회와 달리, 프레지던츠컵은 팀 대항전이다. 포섬, 포볼 등 동료와의 호흡이 중요한 경기도 펼쳐진다.

임성재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경험 했었고, 팀 플레이가 잘 맞으면 어렵진 않을 것 같다"면서 "실수를 하더라도 서로 위로를 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실수를 가장 덜 하는 것이 전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섬, 포볼 매치에서 함께 팀을 이루고 싶은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니만을 꼽았다. 임성재는 "니만은 샷에 대한 정확성이나 숏게임에 대한 스타일이 나와 비슷하다. 마쓰야마와는 서로 각자만의 특이한 스윙이 있으니, 그걸로 상대팀을 제압하고 혼란을 주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반대로 상대하고 싶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거리가 많이 나가는 선수는 좀 피하고 싶다. 추가적으로 미국 팀이 선정 되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프레지던츠컵은 인천에서 열렸다. 임성재는 당시 대회를 TV로 시청했다. 임성재는 "언젠가는 인터네셔널 팀으로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당시에는 시청자였지만, 이번에는 선수로 당당히 프레지던츠컵을 맞이하는 임성재는 "(승리하면) '내가 해냈다'하는 세레머니를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미국팀을 이길 수 있을 지가 가장 관건인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내가 처음으로 선발 되서 참여하니까 좋은 모습으로 잘 하고 싶다"면서 "이제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서 조금 쉬면서 부족한 점은 연습하면서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한달 동안 연습하면서 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스는 "(임성재가) 콘 페리 투어에서 임성재가 플레이 하는 것을 지켜봤다. 나중에 임성재와 같이 플레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머지않아 페블 비치에서 3일 동안 같이 경기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임성재가 플레이 하는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태도도 마음에 들었고, 그가 배우려고 하는 자세도 좋았다. 임성재는 거의 매주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골프를 얼마나 좋아하고 열심히 하려는지 알 수 있다. 물론 그가 퍼팅을 잘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엘스는 또 "선수들의 태도와 성격은 굉장히 중요하다. 임성재는 조용하지만 열심히 하는 선수다. 임성재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으로 팀에 뽑힌 거니 그 자격을 얻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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