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라이어' 헬렌 미렌-이안 맥켈런, 연기 경력 도합 108년

입력2019년 11월 08일(금) 10:09 최종수정2019년 11월 08일(금) 10:09
사진=영화 굿 라이어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연기 경력 도합 108년의 연기 장인들이 격돌한다.

영화 '굿 라이어'(감독 빌 콘돈)가 헬렌 미렌과 이안 맥켈런의 연기 조합을 8일 소개했다.

'굿 라이어'는 부유한 미망인에게 접근한 베테랑 사기꾼 사이에 얽힌 평생을 공들인 완벽한 거짓말을 그린 품격 있는 스릴러 영화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짓과 진실을 오가는 치밀하게 계획된 복수라는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끝을 알 수 없는 스릴과 긴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연을 맡은 헬렌 미렌, 이안 맥켈런 두 배우는 도합 108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연기의 신들이다. 부

유한 미망인 역을 맡은 헬렌 미렌은 1969년 영화 '에이지 오브 컨센트' 이후 올해로 데뷔 50년이 되었다. 일급 배우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은 영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고결하고 우아하며 대담하면서 깐깐하지만 쾌활한 유머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더 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을 훌륭하게 연기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러시아 귀족의 손녀로 태어난 그녀는 타고난 감각과 우아한 거동, 그러나 어딘지 삐딱한 유머로 여러 차례 군주 역할을 도맡아 했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20세의 나이에 이미 스타가 되었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안 맥켈런은 '엑스맨',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을 비롯해 전 세계 5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수십 년간 영화 팬들에게 명품 연기를 선보인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이다. 1961년 연극 '사계절의 사나이'로 데뷔하고 58년째 연기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출신의 대표적인 배우로 기사 작위까지 받은 영국의 자랑이라 불리는 그는 11살 나이에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영화는 1989년 '스캔달'을 시작으로 셰익스피어 극단 배우답게 '리차드 3세', '라스푸친' 등에서 호연을 펼치며 영화배우로 전성기를 이어갔다. '굿 라이어'의 연출을 맡은 빌 콘돈 감독과 '미스터 홈즈'로 함께 한 그는 이 영화에서 74세의 나이로 셜록 홈즈를 연기해 홈즈를 연기한 최고령의 배우로 등극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이들 두 배우의 첫 만남으로 연기 장인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기대해볼 만하다. 12월 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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