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악셀 실수' 유영,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7위

입력2019년 11월 08일(금) 20:31 최종수정2019년 11월 08일(금) 20:31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범했다.

유영은 8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시세이도 컵 오브 차이나 2019'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55점에 예술점수(PCS) 30.94점, 감점 2를 합쳐 61.49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78.22점에 한참 모자란 기록을 올린 유영은 12명의 출전 선수 중 7위에 그쳤다.

유영은 지난달 ISU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에 성공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성공하지 못한 트리플 악셀을 해낸 유영은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유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선택했다. 그러나 착지 과정에서 축을 잘못 잡아 미끄러지면서 빙판에 넘어졌다.

아쉬움을 삼킨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트리플 플립 점프를 시도했지만 또다시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유영은 이후 스탭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으로 연기를 마쳤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는 안나쉬체르바코바(러시아)가 73.51점으로 차지했다.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는 68.9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최유진은 48.7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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