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안방마님' 양의지 "첫 경기 중요…교과서적 볼배합으로 운영할 것"

입력2019년 11월 09일(토) 15:59 최종수정2019년 11월 09일(토) 15:59
양의지 / 사진=DB
[김포국제공항=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경문호 '안방마님' 양의지가 슈퍼라운드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오는 11일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서울 예선 라운드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3경기에서 27이닝 동안 단 1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타격 면에서도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마운드의 힘이 빛났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양의지는 "투수들이 매 이닝마다 집중해서 잘 던지고 있다. 연투한 투수가 없어서 최고의 투구가 나오는 것 같다. 다들 컨트롤이 너무 좋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고 가니까 쉽게 쉽게 던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의 최종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다. 양의지는 "일단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려면 첫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첫날부터 이기고 가야 분위기를 탈 수 있다.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시면 팀 분위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대만전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에는 선배들이 잘 이끌어준 덕분에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성장해 당시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타고 있다. 당일 컨디션과 상대국 전력분석을 토대로 교과서적인 볼배합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표팀 투수진에 대한 질문에 "서울 라운드에서 (양)현종는 체인지업, (김)광현이는 슬라이더를 많이 썼지만 슈퍼라운드에서는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불펜에서는 (고)우석이와 (조)상우가 볼 끝이 가장 무거웠다. 볼 끝과 회전 모두 좋았다"고 설명했다.

KBO와 국제 대회의 스트라이크존이 다름을 느끼고 있는 양의지는 "심판마다 스트라이크존이 제 각각이다. 스트라이크존에 빨리 적응하고, 존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의지는 소속팀 NC 다이노스 동료인 박민우와 함께 대표팀에 속해 있다. 그러면서 "둘 뿐이라 서울 라운드에서는 한 번 밖에 못했는데, 슈퍼라운드에서는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타격에도 신경 쓰겠다"고 웃어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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