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송이, ADT캡스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상금왕 경쟁 장하나·최혜진은 희비 갈려

입력2019년 11월 09일(토) 17:32 최종수정2019년 11월 09일(토) 18:11
안송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송이가 2019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안송이는 9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 상금 1억2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낸 안송이는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이가영의 1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로 KLPGA 데뷔 10년차인 안송이는 237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승을 올릴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반면 최혜진과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장하나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140타로 8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첫날 1오버파에 이어 3타를 더 잃어 4오버파 148타로 53위에 그쳤다.

최혜진은 올 시즌 누적 상금 12억314만 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위 장하나(11억4572만 원)와의 격차가 5741만 원에 불과해 우승상금 1억2천만 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배우 이완과 결혼을 앞두고 1년 5개월여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 '예비신부' 이보미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유지하며 공동 23위에 안착했다.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한 조아연은 2언더파 142타로 12위에 자리했고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던 박현경은 박민지, 김아림, 이소영, 박채윤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채윤은 이날 7번홀(파3)에서 생애 5번째 홀인원을 성공했다.

박채윤은 경기 후 "핀까지 144미터였고, 프린지까지 138미터로 계산했다. 7번 아이언으로 캐리 135미터를 치기 때문에 풀스윙을 했다"며 "스윙하자마자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핀 앞 쪽에 떨어져서 원 바운드로 들어갔다"고 홀인원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시즌 3승을 올리며 '슈퍼루키'로 불리고 있는 임희정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올리며 1라운드 1오버파 부진을 털어내고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장하나와 공동 8위에 올랐다.

임희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퍼트감이 좋았던 하루였는데, 그것보다는 함께 친 채윤 언니의 홀인원과 버디를 본 덕분에 같이 흐름을 탈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놓쳐버린 신인왕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올 시즌 메이저 우승 포함 3승도 했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금 순위도 높아서 위안이 된다"며 "이 곳, 우정힐스는 보기가 많이 나오는 코스라고 생각하는데, 내일은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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