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농수로 살인사건, 용의자 두 명 이상인 이유? "반항흔 없어"

입력2019년 11월 10일(일) 00:15 최종수정2019년 11월 10일(일) 00:15
농수로 살인 사건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들이 농수로 사건의 용의자는 두 명인 것으로 추측했다.

9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부산 미제전담팀의 1번 사건,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 편이 그려진다.

2000년 7월 28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 농수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인근 공장의 직원이 발견한 시신은 검은색 치마와 반팔 티를 입고 있었지만, 속옷과 신발은 벗겨진 채였다. 숨진 여성은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일하던 이은정(가명) 씨로 밝혀졌다.

은정 씨의 사인은 목졸림으로 의한 질식사였다. 몸에는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고 질 속에서 A형 남성의 정액이 발견됐다. 더욱더 특이한 점은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려 사망했음에도 반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에 한 전문가는 "일대일의 관계라면 제압하기 위해서 더 많은 폭행 흔적이 있다"며 "무차별적 폭행을 하고 항거 불능을 만들어야 된다. 또 반항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관계로 본다면 일대일보다는 두 명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정 씨는 시신에서 즉시성 시강 현상이 나타났다. 즉시성 시강은 극도의 긴장 상태에서 근육에 힘을 강하게 주다가 사망하여 몸이 빠르게 굳는 현상을 말한다.

전문가는 "그럴 수밖에 없다. 이분이 엄청난 공포 상태였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상태에서의 긴장에서 즉시성 시강이 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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