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김광현, 대만전서 KO 당했다"

입력2019년 11월 13일(수) 10:38 최종수정2019년 11월 13일(수) 10:38
김광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김광현, KO 당했다"

일본 매체가 김광현의 무너진 투구를 자극적으로 풀이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오후 일본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대만과의 경기에서 0-7로 졌다.

영봉패를 당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전적 2승1패가 됐다. 이번 패배는 뼈아프다. 대만전 승리를 거머쥐었다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와 이 대회 결승행 기차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지만, 김경문호는 그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 앞으로 남은 멕시코전과 일본전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이날 한국은 시작부터 불안했다. 가장 먼저 고개를 떨군 이는 한국의 에이스 투수로 불리는 김광현이었다. 그는 선발로 대만전에 등판해 3.1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3회를 빼고는 이닝마다 위기를 맞았다. 이에 김광현은 결국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김광현의 부진을 다뤘다. 이 매체는 "한국의 절대적인 에이스 김광현은 첫 회부터 위기가 있었다"면서 "그는 1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천쥔시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2회 2사 1루 상황에서 후진룽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잃었다"며 김광현의 불안했던 출발과 실점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4회로 1점을 더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김광현에 대해 "KO 당했다"며 자극적인 한마디를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한국이 대만의 투타에 압도당해 대패했다"고 전체적으로 경기를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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