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쉴드·로코 발델리…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상 선정

입력2019년 11월 13일(수) 11:24 최종수정2019년 11월 13일(수) 12:05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19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감독이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3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쉴드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로코 발델리는 각각 미국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38세의 젊은 감독인 발델리는 탬파베이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코치 생활을 하다 2019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의 지휘봉을 잡았다. 팀 합류 후 발델리는 미네소타를 지휘하며 미네소타를 강력한 홈런군단으로 만들었다. 307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장타력에 힘입어 미네소타는 시즌 101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미네소타의 지구 우승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며 메이저리그 초보 감독이 100승 이상을 차지한 사례는 7번째다.

발델리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과 나란히 1위표 13장씩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2위표에서 발델리가 앞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위는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이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발델리는 켈리(1991년), 론 가든하이어(2010년), 폴 몰리터(2017년)에 이어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4번째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감독이 됐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은 마이크 실트가 차지했다. 2018시즌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된 바 있는 실트는 2019시즌 팀을 이끌고 91승71패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다코타 허드슨, 잭 플래허티 등 유망한 투수들을 팀의 주축 에이스로 키워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팀의 고질적 문제였던 수비 문제를 확실히 개선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18시즌 수비 실책을 133개 저질렀지만 2019시즌 66개 만을 범하며 확실히 달라진 수비력을 드러냈다.

쉴트 감독은 기자단 투표에서 1위표 10표를 받아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레익 카운셀 감독의 13표보다 적었다. 그러나 2위표 14장이나 받으면서 6장에 그친 카운셀 감독을 앞질렀다.

쉴트는 화이티 허조그(1985년), 토니 라루사(2002년)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상 3번째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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