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서 "롤모델은 황의조…많이 배우고 있다"

입력2019년 11월 13일(수) 15:16 최종수정2019년 11월 13일(수) 15:16
최민서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많이 배우고 있다"

김정수호 주전 공격수 최민서가 꼽은 롤모델은 황의조였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U-17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이 U-17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U-17 대표팀에는 이강인, 이승우와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없어 대중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김정수호는 원팀으로 뭉쳐 8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새로운 원석도 발굴했다. 그 중에 한 명이 최민서다. 최민서는 김정수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2골을 기록,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최민서는 "준비한 만큼 많이 보여주진 않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 것과 후회 없이 경기한 것에 만족한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민서는 이번 대회에서 김정수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세계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느낀 점도 많았다.

최민서는 "부족한 점도 많고, 보완해야할 점도 많았다. 팀에 돌아가 하나부터 천천히 다시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다른 팀의 경기와 공격수들을 보며) 신체적인 차이를 많이 느꼈다. 다이내믹한 부분에서도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다"며 앞으로 보완해야할 점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넣은 최민서이지만, 최민서에게는 찬스를 살리지 못한 장면들이 아직 기억에 남는 듯 했다. 특히 8강 멕시코전에서 골대를 강타한 장면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민서는 "공격수로서 슈팅을 때렸을 때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쉽다. 다음 찬스가 왔을 때도 살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팀한테 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민서는 부수입을 얻었다. 골을 기록할 경우, 어머니로부터 10만 원을 받기로 했는데 2골을 기록하며 20만 원을 받게 됐다. 최민서는 "입금됐다. 어머니는 아들이니 '잘했다, 수고했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를 마친 최민서는 이제 다음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최민서는 "팀에 돌아가 다시 처음부터 몸을 만들고, 신체적,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겠다. 프로로 올라가는 것이 1차 목표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확실히 세계대회에 다녀오니 동기부여도 확실하고 목표도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현 벤투호 주전 스트라이커인 황의조를 꼽았다. 최민서는 "처음부터 롤모델로 삼았던 선수"라면서 "슈팅을 하는 장면이나 수비적, 적극적인 플레이가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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