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 "선수들에게 감사…멈추지 않고 도전했으면"

입력2019년 11월 13일(수) 15:41 최종수정2019년 11월 13일(수) 15:41
김정수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선수들에게 멈추지 말고 도전하라고 이야기했다"

김정수 감독이 제자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U-17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이 U-17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김정수 감독은 "8강에 간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만족하는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8강전 같은 경우, 이길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아쉽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아쉽다고 했지만 김정수호는 한국 축구의 역대 U-17 월드컵 최고 성적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모험과 도전, 원팀을 강조한 김정수 감독의 지도력이 이러한 결과를 이뤄냈다.

김 감독은 "아마추어 학생 선수들이기 때문에 많은 도전을 해야 한다. 우리는 소집 때부터 슬로건이 도전이었다"면서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고 발전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훈련도 그런 식으로 했고 게임도 그렇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팀은 각자 자신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좋은 선수들이 기량을 갖고 유럽, 프로에 진출하려면 서로 도와야만 빨리 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많이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수 감독은 또 "(멕시코전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멈추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했다"면서 "빨리 프로에 가는 것이 바람이다.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준비하고 월반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도 전했다. 김 감독은 "빠른 스피드에서의 정확성, 볼을 다룰 수 있는가에서 차이가 났다. FIFA가 제공한 데이터, 영상을 봤을 때 그런 차이를 많이 느꼈다. 그런 부분에서 발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6월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U-17 월드컵에서도 8강에 오르며 앞으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김정수 감독은 "골든에이지를 처음 시작해, 지금 연령대가 1기다. 사실 그 전부터 했던 것이지만 이름이 바뀌었다. 데이터가 축적되고 요소요소 필요한 선수들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춘 것 같다"고 연열별 대표팀 선전의 이유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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