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활약한 류현진, 사이영상 수상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입력2019년 11월 14일(목) 09:47 최종수정2019년 11월 14일(목) 09:47
류현진 사이영상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류현진은 지난 시즌 내내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깜짝 선두주자였다. 그러나 수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활약을 인정하지만, 상을 거머쥐기에는 약간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19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서 1위표 1장을 비롯해 2위표 6장, 3위표 8장 등 총 72점을 얻어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양대 리그 전체 1위 성적), 탈삼진 163개, 피안타율 0.234를 기록했다. 그는 전반기까지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지만 8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48을 부진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은 분명하지만, 8월의 부진한 성적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류현진은 사이영상 1위표를 받은 최초의 아시아인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대만 왕첸민(2006)과 일본 다르빗슈 유(2013), 이와쿠마 히사시(2013)가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으나 1위표를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4일 "류현진은 2019년 시즌 내내 류현진은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깜짝 선두주자였다"면서도 "그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내셔널리그의 올스타전 선발 투수인 류현진은 첫 22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 메이저리그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는 22번의 선발출전 중 20번에서 상대팀에게 2점 이하의 득점을 안겨주었다"며 류현진의 전반기 활약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8월 저조한 성적으로 사이영상과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사이영상의 영예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에게 돌아갔다. 디그롬은 1위 29표, 2위 1표로 207점을 획득하며 2018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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