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제작진이 사활 걸고 준비한, 스핀오프 '신의 한 수: 귀수편' 진면목

입력2019년 11월 14일(목) 11:47 최종수정2019년 11월 14일(목) 11:47
사진=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사활 걸고 준비한 스핀오프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이 오리지널 제작진의 치열했던 사전 준비 스토리를 14일 공개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높인다.

'신의 한 수' 이후 5년 만에 다시 뭉친 오리지널 제작진의 스핀오프 범죄액션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제작진들의 치열한 준비로 완성된 탄탄한 바둑적 완성도는 물론 재미와 흥행까지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지널 제작진들은 전작 '신의 한 수' 그 이상의 완성도를 위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바둑 대국의 기보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전편 '신의 한 수'에도 참여한 김선호 프로 기사와 함께 한 판의 기보를 위해서만 6개월을 준비하는 등 그야말로 사활을 걸고 바둑이면 바둑, 액션이면 액션 모든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그렇게 철저하게 준비된 기보는 전문 바둑 기사 약 30명의 검수를 받아 영화 속 도장깨기 바둑 대국의 기보로 완성됐다. 귀신의 수를 두는 귀수의 모든 바둑 대국뿐만 아니라 영화 속 등장하는 대국의 모든 기보가 바둑적으로 결함이 없는 실제 대국의 기보인 것이다.

리건 감독은 "귀수 뿐 아니라 영화 속 바둑을 두는 모든 캐릭터들의 바둑 실력을 모두 계산하고, 영화 속 바둑 대국의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세밀하게 기보를 만드는데 4년이 걸렸다"고 했고, 김선호 프로 기사는 "캐릭터마다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그 기력에 맞는 내용으로 바둑을 구성했고, 촬영을 위해 준비한 판은 총 200국이 넘는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꼼꼼하게 준비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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