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마마무 아니었다면? 엄마는 스님되길 바랐다"

입력2019년 11월 14일(목) 16:14 최종수정2019년 11월 14일(목) 16:21
마마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마마무가 '마마무가 되지 않았다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마무의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쇼케이스가 14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마마무는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말 그대로 결국 만나게 된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마마무가 아니었더라도 우린 분명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인연이었을 것이다. 이번 앨범 세계관을 관통하는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만약 마마무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문별은 "상상을 많이 해봤다. 멤버들이 없고 마마무를 하지 않았다면 상상은 잘 안 가지만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이 세계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라는 "저는 원래는 승무원이 꿈이었는데 안 맞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엄마가 한의사가 되길 바랐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엄마의 바람이 그랬었다"고 전했다.

휘인은 어릴 적부터 그림과 춤을 좋아했다고. 그는 "그림을 그리고 있거나 춤을 추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화사는 "저는 잘 모르겠다. 어디선가 되게 자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 언니가 얘기해서 생각났는데 엄마 같은 경우는 제가 스님이 되길 바랐다. 그게 불현듯 스쳐 지나간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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