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정예 삼총사' 박정환ㆍ신진서ㆍ이동훈, 농심신라면배 2차전 출격

입력2019년 11월 14일(목) 17:09 최종수정2019년 11월 14일(목) 17:09
신진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이 랭킹1위 박정환 9단 등 최정예 삼총사를 출격시켜 2년 만의 농심신라면배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5∼9국이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속행된다.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2위 신진서 9단, 5위 이동훈 9단이 나선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전적은 박정환 9단이 9승 5패를 기록 중이며, 신진서 9단은 1패, 이동훈 9단이 2패로 두 기사는 아직 본선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본선 1차전에서 한국은 원성진 9단이 1승 1패, 김지석 9단이 1패를 하는 등 1승 2패의 성적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은 양딩신 9단이 파죽지세의 3연승을 올리며 5명의 선수가 모두 살아 남아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일본은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이 원성진 9단에게 패한데 이어 야마시타 게이고 9단도 양딩신 9단에게 패해 2패로 출발했다.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5국은 중국의 양딩신 9단과 일본의 이치리키 료 8단이 맞붙는다.

두 기사는 국제대회에서 세 번 맞대결을 펼쳐 양딩신 9단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양딩신 9단은 이 대회 첫 출전을 3연승으로 장식 중이며, 6년 연속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이치리키 8단은 5승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일전의 승자는 23일 한국의 세 번째 주자와 대결한다.

한국의 생존 선수 세 명의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3승 2패, 이치리키 8단에게 3승으로 앞서 있고, 신진서 9단은 양딩신 9단에게 2승 3패, 이치리키 8단에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훈 9단은 양딩신 9단에게 2승 1패, 이치리키 8단과는 첫 대결이다.

전기 대회에서 중국은 선봉으로 나선 판팅위 9단의 7연승 활약으로 대회 통산 일곱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 주자인 양딩신 9단이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중국의 연승 행진을 막아서는 것이 급선무다.

한편 24일 오후 3시부터는 농심호텔 허심청 2층 에메랄드홀에서 강지성 9단의 해설로 공개해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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