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발견한하루' 은단오, 섀도서 죽음…로운·이재욱 과거 모두 기억 [종합]

입력2019년 11월 14일(목) 22:20 최종수정2019년 11월 14일(목) 22:28
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하루와의 모든 기억을 잊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하루(로운), 백경(이재욱)과 섀도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모든 기억이 지워진 은단오(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는 이도화(정건주)의 도움을 받아 은단오삭 수술받는 병원에 잠입했고 이주화(윤종훈) 행세를 했다. 이어 하루는 은단오의 진료차트를 찾았고, 다른 환자의 진료차트와 바꿨다.

하루의 고군분투 덕분에 스테이지는 바뀌었고, 은단오는 수술을 받지 않게 됐다. 이에 은단오는 "정말 나 수술 안 해도 되는 거냐. 나 산 거냐"며 기뻐했다.

때마침 병원에 나타난 백경(이재욱)은 수술을 받지 않게 된 은단오를 끌어안았다. 그는 "너만은 내 곁을 떠나지 말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걸었고, 백경은 은단오에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주겠다. 네가 학교 다니고 싶으면, 내가 챙겨주길 바라면, 다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다.

이내 스테이지가 끝나고 섀도로 바뀌자 백경은 은단오에게 "너 정말 괜찮은 거 맞냐. 수술받아야 한다. 그 자식 말 믿으면 안 된다"며 "아무것도 바꾸지 말라"고 애원했다. 은단오는 "하루 때문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거다. 하루를 좋아하는 것도 이야기를 바꾸는 것도 전부. 미안하다"고 전했다.

백경은 은단오에게 "그 자식이 널 죽일 거야"라며 '능소화'의 찢어진 부분을 건넸다. 이에 과거의 일부분을 확인하게 된 은단오는 "결국에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불안한 건 하루도 마찬가지였다. 백경은 하루에게 "그 손의 흉터 왜 그런지 생각해봤냐. 작가가 기억하라고 힌트를 준 거다. 스테이지를 바꿔 네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라며 "네가 은단오를 죽이던데"라며 그의 불안감을 부채질했다.

은단오는 이도화를 통해 하루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은단오는 하루 앞에서 여전히 아픈 심장을 숨기고 괜찮은 척했다. 이어 백경에게는 '능소화'의 종이를 돌려주며 "지난 이야기에 얽매이는 건 작가한테 지는 기분이다. 하루한테는 내가 모르는 걸로 해 달라"라고 말했다.
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그런가 하면 백경은 진미채의 행동을 통해 은단오를 살릴 힌트를 얻었다. 진미채 역시 과거 연인과 함께 스테이지를 떠나 이야기를 바꾸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이내 '비밀'에서 다시 재회한 연인에게 애써 선을 그었다. 백경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의문을 가졌고 김수향에게 다가갔다.

때마침 진미채가 나타나 "이 세계에서는 우리를 건들지 말라"며 "못 본 걸로 하고 아는 척도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네가 죽였다. 너 때문에 두 번이나 죽었던 아이"라며 "기억을 못 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참 편한 일이다. 네가 그 아이의 자아를 없앴고, 겨우 돌아온 그 아이를 또 죽여버렸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진미채는 "스테이지에서 죽으면 만화 속에서 존재 자체가 사라지지만 섀도에서 죽으면 자아만 삭제된다. 아무것도 기억 못 한 채 장면 안에서 다시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하루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았다. 그는 역모죄라는 누명을 쓴 은단오를 도망치게 하려 했고, 다시 잡혀 오자 살리고자 했다. 하지만 그런 하루에게 백경은 "네가 내 사람인 걸 증명하라. 은단오를 베라"고 명령했다. 스테이지였던지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못 했던 하루는 결국 은단오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 모든 걸 기억한 하루는 은단오를 피해 다녔다.

은단오는 하루를 붙잡았다. 하루는 "우리가 바꿨던 시간들이 오히려 널 아프게 한 거라면 난 어떻게 해야 되냐"고 털어놨다.

이후 은단오는 또다시 쓰러졌고, 호흡기에 의존했다. 그런 은단오를 지켜보던 백경은 섀도가 되자 무언가를 결심한 듯 눈물을 흘리며 호흡기에 손을 댔다. 그 순간 백경 역시 과거의 기억이 온전히 떠올랐다. '능소화' 속 은단오를 죽인 건 하루가 아니었다. 그는 망설이는 하루의 뒤에서 자신의 손으로 은단오를 찔렀다.

한편 하루는 은단오가 죽는 순간 또다시 함께했다. 그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백경이 은단오의 병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백경은 하루에게 "이야기를 바꾸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냥 난 아무것도 바꿀 수 없었던 거다. 그때도 지금도 그려진 그대로인 게 나여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결국 은단오는 섀도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스테이지가 바뀌었다. 하루는 살아있는 은단오를 보고 안도했다. 하지만 은단오는 하루를 그냥 지나쳤고, 이에 하루는 은단오의 손을 붙잡았다. 하지만 하루가 낯선 은단오는 그의 손을 뿌리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예비신랑→피의자' 김건모, 그를 둘러싼 각…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
기사이미지
김준수, 10년 만에 열린 방송길 [S…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가수 김준수가 10년 만에 지상파 프로…
기사이미지
"탈YG 양현석" 씨엘, 이토록 우아한…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를 벗은 투애니원(2N…
기사이미지
"터질게 터졌다" 폭력에 노출된 '보니하니'…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기사이미지
류현진, 점점 커지는 FA 대박의 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의 FA 대박이 현실로 다가오고 …
기사이미지
펭수로 뜬 EBS, 최영수→박동근 '보…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캐릭터 펭수로 뜬 EBS가 박동근 최영수…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