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인생 만족도 높아, '미드' 도전하고 싶다" [인터뷰 비하인드]

입력2019년 11월 15일(금) 09:46 최종수정2019년 11월 15일(금) 09:47
에릭남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에릭남이 '미드'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첫 영어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에릭남은 인생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너무나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는 "하고 싶은 게 많다. 도전하는 정신이 많아서 더 경험하고 싶고 더 만들어보고 싶다. 그런 부분 때문에 어떤 분들은 '만족 못한다'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절대 아니다. 아직도 매일매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앨범 낼 수 있고 대화할 수 있고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부분인 것 같다. 매일매일 그렇게 살다 보니까 무대 섰을 때도 돈을 내서 저를 보러 오시는 거지 않나. 그것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어떻게 재밌게 살아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더 새로운 걸 만들어볼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 못해본 걸 해볼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에릭남은 공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페스티벌을 너무 좋아한다. 무대 위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다. 노래를 통해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지 않나. 같이 슬퍼하고 놀아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게 감사하다. 저는 작년엔 페스티벌을 안 했는데 투어를 돌고 올해 페스티벌을 해서 많은 분들이 되게 놀라셨다. 에릭남이 무대했을 때 이렇게 신나게 노나 해서 많은 분들이 의외라고 생각하시더라. 그 뒤로 페스티벌 풀 부킹이 됐다. 저한테는 '잘하고 있구나' 어느 정도의 신호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연 욕심이나 페스티벌 욕심은 점점 더 커진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한국에서의 단독 콘서트는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에릭남은 "외국에서 하는 공연하고 한국에서 하는 공연 문화가 너무 다르다. 올해 2월에 단콘을 했는데 그거 준비하느라 아무 것도 못했다. 그게 너무 힘들더라. 한국에서 단콘이라 하면 영상, 스페셜 스테이지, 커버, 새로운 안무, 너무 많다. 근데 외국에서는 75분~90분 동안 제 노래로만 무대에서 놀고 즐기면 끝이다. 한국에서 내한공연하면 노래하고 끝이지 않나. 한국에서는 엄청나게 스펙터클해야 되는데 그렇게까지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 팬분들한테 '저 이번에 죽을 뻔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했더니 다들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5월에 외국에서 하듯이 똑같이 했었다. 내년에 투어 갔다와서 단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공연을 만들어보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에릭남은 '미드' 출연을 꼽았다. 그는 "지금 당장은 아니고 미국에서 드라마나 영화나 방송에 한 번 도전은 해보고 싶다. 어떤 형태일 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 번 해보고 싶다. MC도 나쁘지 않다. 미국에서 엘렌 같은 사람이 동양에서 한 명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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