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 패배' 중국 리피감독, 재부임 6개월 만에 '사퇴'

입력2019년 11월 15일(금) 13:28 최종수정2019년 11월 15일(금) 13:28
리피 감독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의 마르첼로 리피(71·이탈리아) 감독이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리피 감독이 이끌었던 중국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A조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승점 7점(2승1무1패)으로 3위 필리핀(2승1무1패)과 승점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조 1위는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시리아가 지켰다.

최종 예선에는 2차 예선 각 조 1위 8개팀과 조 2위 상위 4개팀까지, 총 12개팀이 오를 수 있다. 현재 중국은 2위에 머물고 있지만 경기력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고, 필리핀도 간신히 골득실로 이기고 있어 2위도 불안한 상황이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온 리피 감독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15일 폭스 스포츠 아시아'에 따르면 리피 감독은 "이번 시리아전 경기에 대해 더 말하고 싶지 않다. 팀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다. 나는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공식적으로 사퇴할 것을 밝힌다"고 전했다.

리피 감독은 지난 2016년 10월 약 300억 원의 연봉 계약을 맺고 중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지난 1월 2019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올해 5월 다시 복귀했지만, 다시 한번 사퇴의 길을 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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