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잠수함' 박종훈 앞세워 1위팀 멕시코와 일전 [프리미어12]

입력2019년 11월 15일(금) 13:47 최종수정2019년 11월 15일(금) 14:29
박종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이 난적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2승1패로 슈퍼라운드 3위를 달리고 있다. 멕시코는 3승1패로 일본과 함께 슈퍼라운드 공동 1위다.

한국은 서울에서 펼쳐진 예선 라운드서부터 전승 행진을 펼치다 지난 대만과의 일전에서 0-7로 완패를 당했다. 그 결과 3위로 밀리며 대회 결승행이 불투명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은 1위팀 멕시코와의 만만치 않은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필승 카드로 '잠수함' 박종훈을 내세웠다. 공을 밑에서부터 던지는 언더스로 투수인 박종훈은 중남미 타자들에게 낯선 유형이다. 앞서 박종훈은 생소함을 무기로 삼아 푸에르트리코와의 평가전 3이닝 무실점, 쿠바와의 예선라운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중남미 타자들의 킬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하다. 박병호는 이번 대회 타율 0.167(18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2,3번 타자인 김하성과 이정후가 각각 타율 0.357(17타수 6안타)와 0.471(17타수 8안타)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상황에서 뒷 타자 박병호의 활약 여부에 따라 대표팀 득점 생산력이 결정 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는 선발 투수로 마누엘 바레다를 내세웠다. 바레다는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두 차례 등판해 3.2닝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바레나가 2번의 등판 모두 불펜으로 나섰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과의 경기에서 1,2회를 책임지는 '오프너'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과 달리 프리미어12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멕시코는 바레나 이후 모든 투수들을 투입시키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에서는 조나단 존스가 최고의 경계대상이다. 존스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364(22타수 8안타) 2홈런 4타점을 뽑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뜨거운 존스의 방망이를 봉쇄해야 승리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과연 멕시코를 물리치고 대만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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