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민 20점'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3위 등극

입력2019년 11월 15일(금) 23:35 최종수정2019년 11월 15일(금) 23:3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18 25-16)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삼성화재(승점 14)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1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오른발 비복근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황경민과 나경복이 각각 20점과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도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광인은 18점을 올리며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우리카드였다. 1세트 19-19로 맞선 상황에서 황경민의 오픈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21-19로 앞서 나갔다. 이어 24-23에서 상대 최민호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1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세트 20-18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24-22에서 신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일격을 당한 우리카드는 4세트 7-8로 뒤진 상황에서 나경복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 한성정의 서브 득점을 묶어 11-8로 역전했다. 이어 세트 중반 15-12에서 상대 범실과 최석기의 속공으로 5점 차까지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이후 시종일관 리드한 끝에 25-18로 3세트를 잡아냈다.

흐름을 잡은 우리카드는 4세트 초반 나경복과 황경민의 득점포로 6-2로 앞서 나갔다. 이어 세트 중반 16-9에서 하현용의 블로킹과 황경민의 오픈 득점, 노재욱의 블로킹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우리카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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