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연발' 한국, 난타전 끝에 일본에 8-10 패배

입력2019년 11월 16일(토) 22:53 최종수정2019년 11월 16일(토) 22:53
이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이 일본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3승2패)은 슈퍼라운드를 일본(4승1패)에 이어 2위로 마감했다. 탐색전을 마친 두 팀은 17일 결승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이날 이승호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9구. 매 이닝 위기를 자초하며 결국 3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취점은 일본의 몫이었다.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아이자와가 2루타를 뽑아냈다. 한국입장에서는 아쉬운 안타였다. 최정이 날아오는 타구를 보며 자리잡고 있었지만, 볼은 최정의 글러브를 맞고 빠졌다. 이후 기구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1점을 선물했다.

한국도 만만치 않았다. 3호초 황재균이 솔로포를 뽑아내며 1-1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한국은 일본에게 빅이닝을 허용했다. 3회말 선두타자 사마모토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내줬다. 마루에게는 희생 번트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스즈키와 아사무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이용찬이 연속 3안타를 내주며 순식간에 3점을 허용했다. 이어 마스다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헌납했다. 한국은 1-7로 끌려갔다.

한국도 열심히 추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일본 선발 키시 다카유키에게 안타를 기록해 출루에 성공했다. 김재환의 안타까지 터지며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정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첫 선발 기회를 잡은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이후 박세혁의 1타점 2루타와 김상수의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며 한국은 4회에만 5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일본이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쌓았다.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야마다가 카이를 불러들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야마다는 마루의 적시타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일본은 9-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7회초 2점을 만회하며 다시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7회말 다시 1점을 내줬다. 결국 이날 경기는 일본의 10-8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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