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엘비스 프레슬리 FBI설 + 노숙자설의 기원은 뉴스? [TV캡처]

입력2019년 11월 17일(일) 11:31 최종수정2019년 11월 17일(일) 11:57
엘비스 프레슬리 / 사진=MBC 서프라이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다뤘다.

1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에피소드 '죽어서도 전설'이 소개됐다.

20세기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42세에 팬들의 곁을 떠난 것.

하지만 그 후 끊임없이 엘비스 프레슬리 생존설이 제기됐다. 사망 다음 날 공항에서 목격됐다는 루머와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고 FBI 마약단속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던 중 '엠파이어 뉴스'에서 2150년 한 편의 기사가 나왔고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다. 2015년 1월 미국 샌디에고의 한 육교 위에서 하얀 수염을 기른 노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주변 노숙자들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실시했다. DNA 검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사망한 노숙자 신원 조사 결과 엘비스 프레슬리와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구원 로버트는 DNA 검사 프로그램의 오류라고 생각했다. 몇 번이고 재검사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기자 제리 하딘은 기사를 썼고, 얼마 되지 않아 FBI에서 그를 찾아와 입단속을 시키고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

이후 FBI 대변인 필립 헌터가 이후 노숙자가 엘비스 프레스리라고 인정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실제로 사망하자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는 것.

1970년 엘비스 프레슬리는 닉슨 대통령을 만난 적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대중의 지나친 관심에 지친 그가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닉슨 대통령에게 부탁했다는 것이다. 이에 닉슨은 그에게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발동하고 1977년 사망한 것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이후 38년 동안 쌍둥이 형제 제시의 이름으로 살아갔다는 것이었다.

이렇듯 은둔자의 삶을 살다 80세에 사망했다는 엘피스 프레슬리.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했다.

그런데 어이 없게도 이 모든 내용은 가짜 뉴스였다. 이 기사는 '엠파이어 뉴스'에서 엘비스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만든 거짓말이었다.

노숙자 제시, 연구원 로버트, 기자 제리 하딘과 FBI 요원들, FBI 대변인 필립 헌터 모두 가공의 인물로 만들어낸 이야기였다.

하지만 너무 상세한 내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받아들였다.

많은 이들은 도가 지나치다며 언론사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고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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