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미어 12 준우승…일본에 3-5 역전패(종합)

입력2019년 11월 17일(일) 22:04 최종수정2019년 11월 17일(일) 22:04
양현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의 프리미어 12 2연패 도전이 결승전에서 좌절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역전패했다.

지난 2015년 초대 대회 우승팀이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관문인 일본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하며, 내년 더 큰 무대에서의 설욕을 예고했다.

반면 지난 대회에서 한국에 져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던 일본은 프리미어 12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발투수 양현종은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하성과 김현수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본은 선발투수 야마구치 슌이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6명의 투수가 8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야마다 테츠토는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국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하성이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김현수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3-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일본의 반격도 무서웠다. 1회말 사카모토 하야토의 볼넷 이후 스즈키 세이야의 담장 직격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회말에는 아이자와 츠바사의 볼넷과 기쿠치 료스케의 내야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야마다의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아쉬운 주루플레이와 후속타 불발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부터 등판한 이영하의 호투로 1점차를 유지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타격은 매서웠다. 한국은 7회말 사카모토의 2루타, 아사무라 히데토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줬다.

한국은 상위 타선부터 시작하는 약속의 8회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이정후와 김하성, 김재환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어 9회초 역시 삼자범퇴에 그치면서 결국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동치미' 선우은숙 이영하와 이혼이유 최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이혼 이…
기사이미지
전혜빈 오늘(7일) 의사와 발리 결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전혜빈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
기사이미지
'프로듀스' 전 시즌 조작, 제작진 …
기사이미지
김건모 팬들 성폭행 의혹에 성명문 "사실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건모 팬들이 성폭행 의…
기사이미지
토트넘, 번리에 5-0 대승…'환상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골 1도움을 기록하…
기사이미지
양준일 30년 앞서간 천재, 韓 짱아…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슈가맨3'에 등장한 양준일이 연일 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