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차' 치치파스, 팀 꺾고 ATP 파이널스 우승

입력2019년 11월 18일(월) 10:08 최종수정2019년 11월 18일(월) 10:25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세계랭킹 6위·그리스)가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지막 대회인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치치파스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세계랭킹 5위·오스트리아)에게 2-1(6-7<6-8> 6-2 7-6<7-4>)로 이겼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1998년생 치치파스는 역대 5번째 최연소 ATP 우승자이자 그리스인 최초 우승자가 됐다. 또한 2001년 20세 나이로 이 대회를 제패한 레이튼 휴잇(호주) 이후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챔피언이 됐다.

1세트를 내준 치치파스는 2세트를 6-2로 가볍게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3세트에서 경기 초반 3-1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서브 게임을 내주는 등 흔들리는 사이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타이브레이크 4-4에서 연달아 3포인트를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앞서 1월 열린 호주오픈 16강에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스위스)를 꺾고 이름을 알린 치치파스는 올해만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에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하는 대회로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떨어졌다. 또 페더러는 전날 4강전에서 치치파스에게 패했다. 결승 상대 팀은 조별리그에서 페더러, 조코비치를 연달아 격파했으나 결승에서 치치파스에 무릎을 꿇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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