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키움 히어로즈 제5대 감독으로 취임

입력2019년 11월 18일(월) 13:09 최종수정2019년 11월 18일(월) 13:44
손혁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혁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지휘봉을 잡았다.

손혁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하송 대표이사와 김치현 단장, 선수단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자가 손혁 감독에 대한 간단한 약력 소개에 이어 하송 대표이사가 키움 유니폼과 모자를 증정했고, 김치현 단장과 선수단 주장 김상수가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표이사와 단장의 축사는 따로 하지 않고 손 감독이 준비한 취임사를 발표한 가운데 그를 보좌할 1군 코치진 소개을 소개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장정석 전 감독과 갑작스러운 결별과 그로 인한 후폭풍을 고려해 행사를 간소하게 치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4일 키움은 손혁 신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하송 대표이사는 "손혁 신임 감독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다. 우승팀 코치를 비롯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손 감독은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6년 2차 1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2004년에 은퇴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 교육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코칭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았다. 국내로 돌아온 그는 2009년 한화 이글스 투수 인스트럭터를 시작으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약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각각 투수코치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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