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분쟁, B.A.P→슬리피→소나무·TRCNG까지…건너뛴 그룹 없는 소송史 [ST이슈]

입력2019년 11월 18일(월) 16:11 최종수정2019년 11월 18일(월) 18:07
B.A.P 전효성 송지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또다시 분쟁에 휘말렸다. 그룹 B.A.P부터 전효성, 송지은, 슬리피, 소나무 나현, 수민에 이어 TRCNG 태선, 우엽까지 끊이지 않는 분쟁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와 가장 먼저 소송을 시작한 아티스트는 B.A.P였다. B.A.P는 2014년 서울서부지법에 TS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B.A.P.는 TS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으나 1년이라는 시간을 법적 공방에 허비해야만 했다. 하지만 B.A.P는 끝내 리더 방용국을 시작으로 멤버 모두가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시크릿 멤버들 역시 TS와 전속계약 문제로 소송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전효성은 2015년 이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약 2년간의 다툼 끝에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8월 양측에 전속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일단락된 건 아니었다. 현재 TS 측은 전효성에 대해 계약해지, 허위주장 책임을 묻겠다며 별소 진행을 계획 중이다.

송지은 역시 지난해 2월 TS를 상대로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TS 측은 송지은이 타 소속사와 이중계약을 했다고 항변하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슬리피, 소나무 나현 수민, TRCNG 우엽 태선 / 사진=DB

2019년에는 TS를 상대로 한 아티스트들의 법적 분쟁이 쉴 새 없이 터지고 있다. 구체적인 이유도 덧붙었다. 슬리피는 전속계약에 대한 소송뿐만 아니라 극심한 생활고를 호소하며 TS의 정산 불이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TS는 "정산 자료를 제공했으며 정산금은 정확한 날짜에 지급했다"며 "뿐만 아니라 정산금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생활비를 절반씩 비용 처리를 해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즉 슬리피의 횡령 의혹을 제기한 것. 현재 양측의 법적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나무 나현과 수민도 TS와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 이들은 TS에게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TS는 "나현과 수민이 갑작스럽게 멤버들과 연락을 두절했다"며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이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줬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TRCNG마저 법적 분쟁에 뛰어들었다. 멤버 우엽과 태선은 지난 4일 TS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뿐만 아니라 12일에는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 혐의로 소속사 이사 및 직원들을 고소했다. TS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말그래도 TS의 분쟁사다. 긴 시간 꾸준히 터지고 있는 이들의 분쟁사에 여론은 싸늘하다. TS가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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