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진이한 형과 통화하면 기본 30분"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9년 11월 18일(월) 17:59 최종수정2019년 11월 21일(목) 09:59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천정명이 진이한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제작 좋은하늘) 주연 배우 천정명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나는 삶을 살 수 있을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보스가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천정명은 가족과 동료들을 파멸로 몰고 갈 수밖에 없는 건달의 숙명을 안고 처절하게 보스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주인공 상곤 역을 맡았다.

그는 조직 후배 구철회 역의 진이한과 끈끈한 남자들의 의리를 보여준다. 실제로도 진이한과 몹시 친해졌단 천정명은 "진이한 형은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진지하게 답변을 해주시는 분이다. 그래서 얘기하면 굉장히 신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서도 재밌다. 고민 상담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는 2년 전 촬영했음에도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한번 통화를 하면 2~30분은 기본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천정명은 "주로 제가 먼저 전화하는 편이다. 이한 형도 의리를 중요시 생각하는 편이다. 또 성격이 워낙 좋으셔서 관계를 한 번 맺는 건 어려워도 한 번 맺으면 쭉 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보고 배울 점도 많았다며 "현장에서 워낙 분위기 메이커셨다"고 했다.

천정명은 극 중 진이한 외에도 박태규 역의 이하율, 곽상구 역의 곽희성과 '꽃미남 건달 4인방'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웃어보인 천정명은 "기존의 조폭 영화들은 옷도 화려하고 인상도 험악한 비주얼이 많았는데 감독님께선 '나 건달이야'라는 이미지보다는 편안한 회사원 같은 느낌의 모습을 보여 주길 원하셨다"며 "그래서 저나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슬림해보이는 체격에 슈트를 입고 말끔한 비주얼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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