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준우승' 김현수 "되갚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입력2019년 11월 18일(월) 18:02 최종수정2019년 11월 18일(월) 18:02
김현수 / 사진=방규현 기자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년에는 되갚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김현수가 설욕을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전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역전패하며 2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준우승도 작지 않은 성과이지만, 우승 문턱에서, 그것도 일본에 패했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귀국 후 인터뷰에 나선 김현수는 "어린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는데 형들이 잘 못해서 미안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스로는 미안하다고 했지만,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 결승전에서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제몫을 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졌으니 어떤 말을 해도 핑계"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다음에도 이렇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설욕한다는 각오다. 김현수는 "아쉬워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수고했다고 말해줬다. 더 잘 준비해 강력한 팀이 되도록 준비해야 겠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또 "내년에는 되갚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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