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규승 이복남매 이성자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감사" [텔리뷰]

입력2019년 11월 20일(수) 08:27 최종수정2019년 11월 20일(수) 08:30
이성자 김경예 이규승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이규승 씨의 이복 남매 이성자 씨의 애틋한 마음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가을 깊은 그 남자의 집' 3부로 꾸며져 김경예, 이규승 씨 모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승 씨의 넷째 누나 이성자 씨와 사촌 동생 부부가 찾아왔다. 김경예 씨는 이성자 씨의 모습을 보자 놀라움과 반가움에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특히 환하게 밝아진 김경예 씨의 얼굴이 이규승 씨의 기분도 좋게 만들었다.

고종사촌 남창숙 씨는 "우리는 허물없이 지낸다. 그래서 우리가 오면 (김경예 씨가) 별말씀 안 하신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오면 '왜 왔냐'고 야단치신다"고 밝혔다.

이성자 씨가 오자 이규승 씨는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는 "누나가 오면 난 부엌에 안 간다. 해주는 것 먹기만 한다"고 말했다.

사실 이규승 씨와 이성자 씨는 이복 남매라고. 하지만 피를 나눈 것 이상으로 두터운 두 사람이었다. 이규승 씨는 "지금 제 인식에 누나는 우리 어머니가 낳은 누나가 아니라는 생각이 별로 없다. 그냥 누나일 뿐이다. 그러니까 나도 누나한테 잘하려고 하고, 누나도 나한테 잘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웃 할아버지가 놀라기도 한다. 누나는 어머니가 낳은 딸이 아니라고 하니까 '그런데도 누나가 어머니한테 그렇게 잘하냐'고 하더라"라며 "우리 형제들은 그렇게 살았다.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성자 씨는 이규승 씨가 집을 오래 비울 일이 생길 때면 김경예 씨와 단둘이 몇 날 며칠을 보낼 만큼 사이가 각별하다. 이성자 씨는 "엄마하고는 어렸을 때 같이 산 시간이 짧다. 그러니까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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