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달나라 行? 외화 낭비…사랑한다면 구독 취소하길"

입력2019년 11월 20일(수) 22:10 최종수정2019년 11월 20일(수) 22:10
나영석 PD 달나라 공약 /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달나라 공약을 앞세웠던 나영석 PD가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구독 취소'를 거듭 당부했다.

20일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만 구독자 돌파 기념 축하 파티 겸 구독 취소 독려 캠페인을 위한 긴급 라이브 방송'의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영석PD는 "편지랑 같이 골드버튼이 날아왔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한이 마지막 방송시에 구독자가 100만 이상이면 달나라에 가는 것이다. 두 명이 가면 8000억 원"이라면서 "아직 48시간의 시간이 남아있는데 여러분한테 작은 부탁드리려고 한다. 바로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이다. 연말연시에 사랑 온정 보여주실 수 있다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틀 동안 취소버튼 눌러주신다면 금요일에 100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달라. 입수를 하라면 입수를 할 것이고 원하는대로, 이번에 그랜절을 하면서 방송을 할까 했는데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화가 풀릴지 모르겠다"고 구독 취소를 호소했다.

달나라 공약에 대해서는 "이번에 달나라 프로젝트도 나사부터 여러 군데 문의를 넣어놨다. 기회가 된다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그래도 일이 커지기 전에 구독취소 눌러주는게 좋을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구독 취소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나영석PD는 "진실된 말씀 드리겠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정말 몰랐다. 사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이 용서해주지 않을까 다 생각해봤다. 달나라라고 해놓고 CG로 할까, 산에 올라가서달을 보면서 방송할까, 달나라 카페에 갈까, 달나라라는 이름을 가진 어디에 갈까, 다 생각해봤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저희의 이런 심정 진심으로 호소드린다. 약속을 헌신짝처럼 어길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은 구독자를 100만 아래로 내리는 방법이다. 외화 4천억, 8천억 낭비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달라.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 구독자 100만 달성시, 달나라에 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실제로 구독자 100만 명이 돌파하자 나영석 PD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공약 실현을 두고 구독자들에게 진심 어린 호소를 전한 상황이다. 이에 이수근과 은지원을 어떤 방식으로 달나라로 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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