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환치기·상습도박→성접대 의혹까지 '무혐의' [종합]

입력2019년 11월 25일(월) 16:56 최종수정2019년 11월 25일(월) 16:56
양현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검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프로듀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범죄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환치기 의혹에 이어 두 번째 '무혐의'다.

25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동남아시아 출신 사업가 조로우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아울러 양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정 마담'을 포함한 유흥업소 종사자 3명, 외국인 재력가 1명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해당 혐의는 앞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로 인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이 지난 2014년 7월 한 고급식당에 외국인 재력가인 말레이시아 출신 조 로우를 만난 자리에서 성접대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양현석과 조로우를 포함해 싸이, 정마담 등이 합석했다 전해져 파장을 일으켰다.

또 '스트레이트'는 조로우와 그의 일행은 두 번째 날에도 양 전 대표가 운영하는 강남 클럽에 왔으며, 체류 기간 내내 양현석, 싸이와 함께 회동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과 관련된 모든 혐의는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조 로우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식사자리에서 한 번 만났을 뿐 성접대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성접대 의혹을 2014년 7월과 9월, 10월 등 세 가지 시기로 나눠 수사를 벌으나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술이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2014년 10월 해외에서의 만남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일부 있었음에도 다른 참여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이를 성매매로 보기는 어려웠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7월 진행된 양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에서 돈이 오간 사실을 파악했지만, 이를 성매매 대가로 인정하기는 부족하다고 봤다.

앞서 경찰은 올해 8월부터 양 전 대표가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소속 가수 승리도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선상에 올렸다. 경찰은 이들을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밖에도 양현석은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 14시간 가량의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며 사실 관계를 소명하기도 했다. 양현석은 제보자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 뿐만 아니라 제보자의 진실을 번복하게 만든 혐의와 업무상 배임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

아울러 양 전 대표의 개입으로 결국 비아이는 당시 경찰 수사를 피할 수 있었으며 이에 양 전 대표는 세 번째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같이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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