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측근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저격 의도無, 아쉬움에 만든 곡" [직격인터뷰]

입력2019년 11월 27일(수) 13:14 최종수정2019년 11월 27일(수) 15:49
마미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마미손의 측근이 마미손의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마미손의 측근은 27일 스포츠투데이에 "마미손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두고 많은 분들이 여러 의미로 해석하시더라"라면서 "마미손이 어떤 흐름에 편승하려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있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마미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공개했다. 해당 곡에는 "한때는 나도 음원깡패였다. 이제는 차트인 하루도 못 간다" "짬에서 나온 바이브가 그 정도라면 쪽팔린 줄 알아야지. 별거 없더라. 유튜브 조회수, 페이스북으로 가서 돈 써야지" "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내가 이세돌도 아니고" 등의 내용이 담기며 '음원 사재기'를 디스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곡은 이날 오후, 음원으로도 공개됐다.

마미손의 측근은 "마미손이 최근 신곡 '별의 노래'를 발매하면서 별다른 마케팅을 안 했다. 몸으로 뛰었다. 거리에서 직접 커피를 나눠주고 돌아다니면서 앨범을 홍보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님과 함께 하면서 여러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열심히 음악을 하고 좋은 의미를 담아 곡을 발매를 하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사랑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일이 사람 생각대로 되지 않지 않나. (성적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마미손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얘기를 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측근은 또 "누구를 저격하거나 비판하는 의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음원차트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지 않나. 현장에서 뛰는 아티스트다 보니 아무래도 더 체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도 '앨범을 발매해야지' 엄청나게 계획을 한 건 아니다. 찾아서 먹는 숨은 맛집처럼 본인이 만든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너무 감사한 거다. 아티스트로서 자기 이야기를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자기 상황에 대한 생각들을 편안하게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별의 노래'는 마미손이 1년 만에 낸 정규앨범 '나의 슬픔(My Sadness)'의 타이틀곡이다. 마미손은 앞서 '별의 노래'에 대해 "점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어르신이 내게 '넌 속에서 썩는 건 많은데 울 줄을 모르네. 근데 넌 밤에 조용한 산속 계곡에 가서 촛불 하나 켜고 앉혀놓으면 펑펑 울게 돼있어'라 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이 핑 돌았다. 나는 가끔 펑펑 울고 싶은데 울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근데 고민을 해봐도 밤에 계곡은 너무 무섭고 추울 것 같았다. 그래서 대신 이 앨범을 만들었다. 슬픔 또한 삶에서 주어지는 하나의 선물이라 생각해서 기쁜 마음으로 받기로 했다"고 직접 소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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