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도약…현대건설, 도로공사 격파

입력2019년 12월 01일(일) 18:58 최종수정2019년 12월 01일(일) 18:58
비예나 /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격파했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5-22 23-25 23-25 15-9)로 승리했다.

10승3패(승점 26)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9승3패, 승점 24)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현대캐피탈은 6승7패(승점 18)로 5위에 머물렀다.

비예나는 39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후위공격 15점, 블로킹 3점, 서브에이스 5점으로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정지석은 17점, 곽승석은 15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문성민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경기 초반 비예나와 정지석이 동반 폭발하며 1, 2세트를 쉽게 가져왔다. 이어 3세트 초반 6-0으로 앞서 나가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부진했던 다우디가 살아난데다, 문성민, 박주형까지 활약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3세트와 4세트 모두 25-23으로 따내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5세트 초반 비예나, 곽승석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뒤,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곽승석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7 23-25 25-21 25-15)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8승3패(승점 22)로 2위로 에 자리했다. 도로공사는 3승8패(승점 11)로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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