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입력2019년 12월 02일(월) 11:08 최종수정2019년 12월 02일(월) 11:08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것이 베트남 정신이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에 기쁨을 표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필리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남자 축구 B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격파했다.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베트남은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23분 인도네시아의 파우지 사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9분 응우옌 타인 쭝의 헤더골로 균형을 맞췄고, 추가시간 응우옌 호안 득의 역전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베트남 정신을 보여줬다. 전반전에 한 골을 내줬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싸워서 이겼고, 그것이 바로 베트남 정신이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베트남의 실점은 골키퍼의 공중볼 처리 미스에서 나왔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선수를 나무라기보다는 다독였다. 그는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궁극적인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때문에 개인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에 무릎을 꿇은 인도네시아의 인드라 샤프리 감독은 "대회 결승전에서 다시 베트남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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