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에도 MVP 김보경, K리그1 최고의 별 등극…감독상은 모라이스(종합)

입력2019년 12월 02일(월) 18:36 최종수정2019년 12월 02일(월) 18:36
김보경 / 사진=팽현준 기자
[홍은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보경(울산 현대)이 2019시즌 K리그1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김보경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35경기 출전해 13골 9도움을 올린 김보경은 팀의 준우승에 앞장섰다.

김보경은 감독 투표 12표 중 5표, 주장 투표 12표 중 5표, 미디어 투표 101표 중 43표를 환산한 점수 100점 만점 중 42.03점을 받아 문선민(전북 현대·24.38점), 세징야(대구FC·22.80점), 완델손(포항 스틸러스·10.79점)을 따돌렸다. 더불어 앞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MVP를 수상한 김보경은 "일단 후보에 있는 세징야, 완델손, 문선민 선수는 모든 면에서 저보다 뛰어난 선수다. 제가 이런 선수들을 두고 MVP를 수상한 것은 팀 동료들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기에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시는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은 저만 가지거나 울산과만 나누기보다 K리그 전체와 나누고 싶다. 올해 K리그가 정말 재미있었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11 / 사진=팽현준 기자

K리그1 베스트 11에는 타가트(수원 삼성), 주니오(울산·이상 공격수 부문), 세징야(대구FC),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 현대), 완델손(강원FC·이상 미드필더 부문), 이용(전북), 홍정호(전북), 김태환(울산), 홍철(수원·이상 수비수 부문), 조현우(대구·골키퍼 부문)이 선정됐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20골을 몰아친 타가트(수원·20골)이 최다득점상을 받았고, 올해 10도움을 기록한 문선민이 최다도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현 / 사진=팽현준 기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은 김지현이 수상했다. 올 시즌 27경기 출전하며 10골 1도움을 올린 그는 "제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저는 천운을 타고난 것 같다.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 가족같이 만들어 주는 형들 후배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강원 팬들에게도 고맙다. 항상 뒤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께 사랑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 모라이스 / 사진=팽현준 기자

K리그1 감독상의 영예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차지했다. 감독 5표, 선수 3표, 미디어 32표를 받아 총 32.67점을 획득하며 첫 시즌 부임해 우승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선보였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 상은 혼자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 전북의 모든 직원과 코치진, 선수단 등이 있기에 받은 것 같다. K리그에서 능력이 좋은 감독이 많기에 받은 것 같다. 팬들의 성원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김대원(대구)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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