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6회 수상' 메시, '메호대전' 승리에 한걸음 더 [ST스페셜]

입력2019년 12월 03일(화) 07:39 최종수정2019년 12월 03일(화) 07:48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10여 년간 세계 축구계의 최고 화두였던 '메호대전'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선수는 메시였다.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이 상을 수상했던 메시는 통산 6번째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5회 수상)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다.

그동안 수많은 상을 받아온 메시이지만, 발롱도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곧 그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메시는 2012년까지 호날두와의 발롱도르 경쟁에서 4대1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다. 이후 2015년에도 발롱도르 트로피를 추가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2013년과 2014년, 2016년과 2017년 연달아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메시와 균형을 맞췄다. 메시 입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이 위협받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메시는 4년 만에 다시 발롱도르 트로피를 추가하며, 다시 호날두보다 한 걸음 앞서나가게 됐다. 물론 호날두가 다시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도 있지만, 만 34세인 호날두가 올 시즌 급격한 노쇠화 징후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시 메시를 따라잡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메시가 더욱 차이를 벌릴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 호날두일지도 모른다. 호날두는 메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에 이어 발롱도르 3위에 올랐지만,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불편한 속내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메시는 "나에게 투표해준 모든 언론인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클럽의 동료들과 이 상을 받는데 도움을 준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정말 놀랍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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