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아버지 돌아가신 후 죄책감, 알코올 중독 증세"(밥은먹고다니냐)

입력2019년 12월 03일(화) 09:50 최종수정2019년 12월 03일(화) 09:52
밥은 먹고 다니냐 김성은 / 사진=SBS플러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김성은이 가슴 아픔 과거를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슬럼프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힘든 게 파도 일렁이듯 왔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순풍산부인과' 끝나고 뉴질랜드 유학을 다녀온 뒤였다. 원래 더 길게 갈 계획이었는데,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해서 급하게 돌아왔다. 돌아왔을 때 사춘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들의 관심도 힘들었다. 여전히 '미달이'로 보는 분들도 많았다. 당시엔 마음의 상처였고,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보자 싶어서 고등학교, 대학교도 연기 관련 학과로 진학했다. 다시 도약을 해보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스무 살에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게 너무 가혹했다. 뇌졸중으로 45세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돌아가시던 날 평범하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끊고 영화를 봤는데, 2~3통 전화가 더 왔다. 영화 끝나고 시간이 늦어서 전화를 안 했다"며 "알고 보니 아버지가 공장을 운영하느라 홀로 김포에 지내셨는데, 직원이 아무도 없을 때 홀로 쓰러지셨다. 그 상태로 2~3일이 지났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성은은 "못 받은 전화 때문에 죄책감이 심했다. 보내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후 비뚤어지지는 않았는데 음주 가무를 많이 했다. 알코올 중독이었던 것 같다. 소주 2병을 안 먹고는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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