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서비스 논란' 김승현 "팬 마음 헤아리지 못했다" 사과

입력2019년 12월 03일(화) 11:57 최종수정2019년 12월 03일(화) 11:59
김승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팬 서비스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승현 해설위원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승현 위원은 3일 우지원과 함께 진행하는 '우지원, 김승현의 농구농구'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실망했을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지난 주말 내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취자는 물론 농구 팬들의 마음을 헤아지리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팬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것이며 더 다가가는 김승현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승현 위원은 지난달 29일 전주 KCC의 팬 서비스를 언급하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김승현 위원은 전주 KCC의 팬 서비스 논란에 대해 "팬과 선수 모두의 잘못이다. 그런데 전부 선수의 잘못으로 몰고 가는 것 같다. 선수 입장에서 대패를 당하면 팬 서비스를 못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 아이가 손을 내밀지 못하게 부모가 막았어야 한다"라거나 "못 본 선수들은 키가 작아서 그랬을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난이 쏟아지자 김승현 위원이 사과에 나섰다.

같이 방송을 진행한 우지원 역시 "지난 방송 이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같은 방송인의 입장으로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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