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우울증·공황장애 고백→잠시 쉬어간다 "활동 중단" [종합]

입력2019년 12월 04일(수) 13:33 최종수정2019년 12월 04일(수) 13:33
강다니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로 인한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한 데 이어 건강상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강다니엘은 3일 밤 팬카페에 "내가 나라서 미안하다"는 글과 함께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나.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다.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다른 글에서는 "다 알고 있다.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몇몇 말들로,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다. 너무 힘이 들다 이젠"이라고 했다.

강다니엘의 글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그는 4일 예정돼 있던 MBC뮤직 '쇼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강다니엘 / 사진=DB

결국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강다니엘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향후 활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강다니엘을 향해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다니엘은 워너원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도전, 지난 7월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매했다.

하지만 혹독한 홀로서기 과정을 겪어야 했다.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고,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설까지 터지면서 강다니엘은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강다니엘은 활동을 중단하며 휴식에 집중할 예정이다. 팬들 역시 강다니엘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되찾은 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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